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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대표팀 합류 강원FC 이근호

2018 러시아 월드컵 소집 명단 28명에 포함된 이근호(33·강원FC)가 태극마크에 대한 기쁨과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표현하면서 선전을 다짐했다. 대표팀에서 공격수를 맡게 될 이근호는 1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너무 영광”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어깨가 무겁다는 그는 “대표팀 선수는 언제나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 모든 K리그 선수를 대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무조건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언제나 감격스럽다.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온 힘을 다해 뛸 생각”이라며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동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이근호의 두 번째 월드컵이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러시아와 1차전에서는 득점을 기록한 경험도 있다. 베테랑이 많지 않은 대표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소집 명단에 포함된 28명 중 경쟁을 거쳐 5명이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없다. 하지만 이근호는 본선에 합류할 가능성은 큰 편이다. `한국 축구의 에이스' 춘천 출신 손흥민(26·토트넘)과 호흡이 좋은 데다 대표팀 내에서도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가장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때문이다. 이근호가 최종 엔트리 23명에 포함될 경우 강원FC 소속인 선수가 월드컵 무대를 밟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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