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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앤드피플 김찬중 대표
향후 3년간 20명 채용 목표
춘천동원학교와 업무협약


도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젊은 사업가가 있다. 주인공은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하고자 발 벗고 나선 춘천 소재 (주)네이처앤드피플의 김찬중(36·사진) 대표. 김찬중 대표는 2015년 회사 설립과 동시에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업장을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사업 초기라는 시기적 여건상 쉽지 않았다. 그는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지 못한 데다 채용 분야를 전공한 장애인을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설립 당시보다 매출이 20배 가량 오른 2018년에 들어 일명 `챌린지 프로젝트'라는 장애인 채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함께 일할 장애인 인재를 찾기 위해 지난 4월 한 달간 도내 장애인 교육 시설을 수차례 방문했다. 그의 목표는 올해 하반기까지 총 10명, 향후 3년간 20명의 장애인을 채용하는 것이다.

(주)네이처앤드피플은 오는 8월 춘천시 조양동 일대에 조성되는 신사옥으로 거쳐를 옮겨간다. 사옥 1층에는 카페 `더 피플(가칭)'을 오픈해 채용된 장애인이 직접 만든 머그컵·손수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얻어진 카페 수익금은 지역 장애인 교육 시설 지원금으로 전달, 지속 가능한 채용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찬중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온 세상에 퍼져 나가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네이처앤드피플은 지난 9일 장애인 교육시설인 춘천동원학교와 발달장애인 일자리 개발·고용·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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