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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응접실]“지역과 소통·공감하며 조직문화 개선”

고기영 춘천지검장

- 지역사회를 위한 검찰의 역할은.

“강원도 생활은 일생 처음이다. 지역과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여러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해 수사과정에서 사건관계인의 의견을 정확히 듣고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강원랜드 채용비리, 6·13 지선 선거사범 수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는 별도의 수사단이 맡고 있으며 춘천지검은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선거사범의 경우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조속히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다.”

-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과정의 잡음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지금까지의 수직적 조직문화를 수평적 문화로 바꾸려 한다. 어려운 때일수록 책임을 충실히 완수해 새로운 춘천지검으로 도약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에 대한 평가는.

“수사권 조정에 대한 합의문이 발표됐으나 아직 법률적인 절차가 남아 있어 개인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국민 인권보호에 공백이 생기거나 법질서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경찰과 협력하겠다.”

-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국민이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 만큼 기본과 원칙에 따라 임무를 수행해 주길 바란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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