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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통일시대 앞서 청정자연 품은 DMZ 전세계 알릴 것”

◇(사)강원도민회중앙회(회장:전순표)는 지난 16일 강산해(회장:김덕만), 강원사랑회(회장:문일재), 예맥의힘(회장:박영화) 등 출향단체 회원 30여명과 양구·화천 일대에서 'DMZ(비무장지대) 평화 붐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민회·강산해 등 출향 단체들

'DMZ평화붐조성 캠페인' 개최

화천·양구서 관광 홍보 팸투어

(사)강원도민회중앙회(회장:전순표·이하 도민회)는 최근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출향 단체회원들과 양구·화천지역 일대를 방문해 'DMZ(비무장지대) 평화 붐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DMZ 평화 붐 조성 캠페인'에는 도민회 기획위원들과 함께 출향 도민들의 친목 및 봉사단체인 '강원도의 강과 산과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김덕만·이하 강산해)', 재경 출향인사들의 모임인 '강원사랑회(회장:문일재)', '예맥의 힘(회장:박영화)' 등의 단체에서 회원 30여명이 참가했다.

도민회를 비롯한 출향단체는 남북 화해·협력 시대를 맞아 평화의 전초 기지인 강원도 출신들이 고향의 관광 홍보 및 평화 통일 염원 활동 등을 적극 펼치도록 독려하기 위해 지난 16일 캠페인을 펼쳤다.

김덕만 강산해 회장은 “지구촌 관광객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초청정지대인 DMZ가 강원도에 있다”며 “누구나 와보고 싶은 세계적인 거대 평화 공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들은 이날 화천 평화의댐과 칠성전망대, 파로호 산소길 등을 방문한 뒤 DMZ에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등 평화 붐 조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장태수 도민회 사무총장은 “통일시대에 대비해 DMZ를 국내외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관광 홍보 일환으로 팸투어를 마련했다”며 “도민들이 힘을 합쳐 평화통일 준비와 방문객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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