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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남북협력 중심 강원의 번영 여성경제인이 주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도지회 창립 19주년 기념식 및 제18회 강원여성경제인대회가 12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정경인 지회장,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박진오 강원일보 전무이사를 비롯한 내빈과 여성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강원여성경제인대회' 개최

유공자에 도지사표창 수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도지회(지회장:정경인)는 12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창립 19주년 기념식 및 제18회 강원여성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여성경제인의 경영능력 향상을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에 이어 유공자 포상 및 감사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김혜남 양양 (주)성심레미콘 대표와 신명옥 원주 한국산업개발(주) 대표, 신지용 춘천 (주)한옥과문화 대표, 유인자 철원 농업회사법인 (주)우창 대표가 여성기업 역량 강화에 앞장선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 16개 회원사 대표들이 각종 기관·단체장 표창을 받았다. 또 여성기업의 시장·판로 개척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친 서동엽 도경제진흥원장과 김교상 춘천 경현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여성경제인들은 이어진 만찬에서 서로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자구책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경인 지회장은 “강원도가 남북협력시대를 맞이한 시점에서 여성경제인들의 역할은 매우 크고 중요하다”며 “도내 여성경제인들이 강원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주도하는 중심축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박진오 강원일보사 전무이사, 서신구 한국은행 강원지역본부장, 서동엽 도경제진흥원장, 정경인 지회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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