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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세계인에 감동·위로 전하는 좋은 작품 빚자”

강원PEN문인대회 열려…정정조 시인 문학상 수상

◇국제PEN 강원지역위원회(회장:이갑창)가 지난 12일 춘천 에스엠이벤트뷔페에서 '2019 강원펜문인대회'와 강원펜문학상 시상식, 작품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메말라 가고 팍팍한 세상에서 강원펜 문인들의 글이 도민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제PEN 강원지역위원회가 주최한 2019 강원펜 문인대회가 지난 12일 춘천 에스엠이벤트뷔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정조 시인에 대한 제18회 강원펜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축하연주, 축가, 축하시낭송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심창섭 수필가가 '시화전, 그 다양성을 보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강원펜문학 19집 발간 출판 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강원펜문학 19집은 홍천 출신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이었던 고(故) 박유석 명예회장 추모 특집호로 증면 발간했으며 회원들의 대표작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한 것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 수상작, 저서발간자 대표작, 신입회원 대표작, 신작 등으로 구성됐다.

이갑창 회장은 “강원펜문학회는 국제문인단체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강원펜 문인들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빚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종숙 도문인협회장, 이응철 강원수필문학회장, 현종길 삼악시 동인회장, 최복형 전 강원문협회장, 이영춘 시인을 비롯한 회원과 문인 등이 참석했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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