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연구원이 강릉의 인물, 역사, 유적 등을 바탕으로 강릉의 인문철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인문정신연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전통인문정신연수는 율곡을 비롯해 신사임당, 허난설헌, 허균 등 지역의 역사인물들의 삶을 바탕으로 인문정신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율곡으로부터 배운다'를 필두로 4가지 큰 주제에 대한 연수가 펼쳐진다. 또 율곡 묘소가 있는 경기 파주에서 탄생지인 강릉 오죽헌까지 답사하는 '율곡의 자취를 따라-율곡 로드를 걷다', 오죽헌과 선교장, 허난설헌·허균 생가 등 역사현장 답사, 대관령 옛길과 바다부채길 등 힐링·성찰을 주제로 한 현장학습 등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차문화 성지로 알려진 강릉의 다도문화 체험과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강릉=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