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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업적 연구·얼 선양에 힘모아 율곡정신 지평 넓혀나가자”

율곡대상 학술-유성선 교수·공로-사임당21 수상

◇강원일보와 강원도, (사)율곡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21회 율곡대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강릉 율곡연구원 강당에서 열렸다. 수상자 유성선(학술 부문) 강원대 철학과 교수, 사임당21( 회장:고은숙·공로 부문)을 비롯해 김성호 도 행정부지사, 김한근 강릉시장, 우승룡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 박원재 율곡연구원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제21회 율곡대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강릉 율곡연구원에서 열려 학술 부문 유성선(55) 강원대 철학과 교수, 공로 부문 사임당21(회장:고은숙)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강원도, 강원일보사, (사)율곡연구원 등이 함께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는 김한근 강릉시장, 김성호 도 행정부지사, 윤사순 율곡연구원 이사장, 우승룡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 박원재 율곡연구원장, 위호진·최종희 도의원, 윤희주 강릉시의원, 최돈설 강릉문화원장,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 박선자 강릉예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호 부지사는 기념식사를 통해 “율곡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더욱 활발하게 연구하고 국내외에 널리 홍보해 세계적인 인물로 우뚝 세우는 일에 앞으로 강원도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축사를 통해 “21회를 맞는 율곡대상은 율곡 선생의 얼을 선양하고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앞으로 강릉시도 율곡 선생의 고귀한 뜻을 더욱 널리 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유성선 교수는 수상자 인사말을 통해 “율곡 선생의 가르침이 더욱 절실한 시대적 환경 속에 율곡대상 수상은 더없는 영광”이라며 “율곡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데 더욱 힘을 보태라는 책무가 새롭게 주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공로 부문 수상단체인 사임당21 고은숙 회장은 “1999년 창립 후 올해 21년째를 맞는 해에 21회 율곡대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신사임당과 율곡선생의 얼을 선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사순 율곡연구원 이사장은 “율곡연구원은 강원도, 강원일보사와 함께 율곡 선생의 얼을 선양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오늘 수상자와 단체가 율곡 연구, 신사임당 정신을 선양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해 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두 분의 얼을 빛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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