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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영월 출신 남상봉 KT스포츠 사장 임명

영월 출신 남상봉(57·사진) KT윤리경영실장이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KT스포츠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남 사장은 원주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법무대학원에서 지식재산권법 석사를 취득했다.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2년 검사(사법시험 31회, 사법연수원 21기)로 임용됐다. 대구지검, 춘천지검 검사 등을 거친 뒤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인천지검 부장검사, 법무법인 명문 변호사 등을 거쳤다. 이후 2013년 KT 법무센터장(전무)으로 영입된 이후 2018년부터 윤리경영실장(부사장)을 맡아왔다.

남 사장은 “야구와 농구 E-스포츠 등 프로종목뿐만 아니라 사격과 하키 등 아마추어 종목 팀을 운영하는 KT스포츠의 사장을 맡게 돼 사명감과 도전의식을 느낀다”며 “국내 대표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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