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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지역사회 여성후배들 유리천장 깨기 적극 힘모을것”

◇(사)강원여성100인회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이 4일 세종호텔에서 열려 제4대 한경숙 이사장과 제3대 정덕교 이사장 및 이임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강원여성100인회 정기총회

한경숙 제4대 이사장 취임

강원도 여성들의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강원여성100인회가 4일 춘천세종호텔에서 제10회 정기총회와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도내 여성계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4대 이사장으로 한경숙 전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선임됐다. 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른으로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의 길을 여는 데 힘을 모아 돕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해결방안 모색에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정덕교 제3대 이사장은 이임사에서“그간 회원들의 동참과 성원으로 조직 활성화와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해왔다”며 “100인회가 강원 여성들에게 존경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부이사장으로 김동자· 정명자·최옥주·홍봉자, 감사로 김영희·진길우 회원을 선출했다. 또 서영주·한정임 도여성특보, 남궁현 강원일보 미래전략기획실장, 한숙자 신협중앙회 이사, 한명옥 전 도여협회장, 박옥순 전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소장, 박춘자 전 원주시의원 등 11명이 신입회원으로 가입했다

12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강원여성100인회는 올해 선배여성으로서 역할을 위해 '평화와 여성'을 슬로건으로 1박2일 워크숍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간담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후배 여성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박윤미 부의장의 도의회 최초 여성 의장 출마, 윤지영 도의원의 사회문화위원장 출마, 허소영 도의원의 원내대표 출마를 지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우 최문순 지사 부인, 전금순 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미영 도인구보건복지협회장, 유현옥 한국여성수련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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