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진로체험 기부 활동

교육부 목표 초과 달성 눈길

춘천교대 체육예술교육기부사업단이 5년 연속 교육기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기부사업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면과 비대면 활동을 병행해 사업을 진행한 결과, 교육부에서 제시한 교육기부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아 더 많은 교육기부를 일궈낸 셈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체육예술교육기부사업은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체육 및 예술동아리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기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기부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생 동아리 교육기부, 진로 체험·탐색 프로그램, 개인교육 기부자 발굴 등이다.

춘천교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교육기부활동 사업에 선정됐다.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강원도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구봉진 단장은 “공동연구진들과 사업단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으로 값진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함께 고생한 사업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장현정기자 hyun@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