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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40년새 초교 312곳·학생 22만명 감소

종로학원 도내 폐교 현황 분석

사진=연합뉴스

지난 40년간 강원도 내 초등학교 312곳이 사라지고 초등학생 수도 22만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5일 발표한 '전국 폐교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1980년 618개교에 이르던 도내 초등학교는 지난해 347개교로 271개교가 감소했다.

이 기간 초등학교 41개가 신설된 점을 감안하면 실제 문을 닫은 학교는 312곳에 달한다. 폐분교 145곳까지 더하면 감소 폭은 더욱 커진다. 초등학생 수 역시 1980년 29만2,446명에서 지난해 7만3,478명으로 25.1%까지 내려앉았다. 초·중·고교로 범위를 넓힐 경우 도내 폐교 수는 464곳으로 늘어난다. 더욱이 학령인구 감소 추세까지 더해지면 폐교의 수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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