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춘천교대 제8대 총장 선거가 다음 달 26일 직선제(본보 3월17일자 4면 보도)로 치러진다.

춘천교대는 6일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위원장은 박성선 수학교육과 교수, 윤혜경 과학교육과 교수가 각각 맡는다.

위원회는 다음 달 12일 후보자를 공고하고 13일부터 선거기간을 개시, 합동연설회 또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투표는 26일 실시되며 이날 선정된 총장임용후보자는 6월까지 교육부에 추천이 이뤄진다.

앞서 교수회는 총장 선거 투표반영 비율을 교수 72%, 직원 19%, 학생 9%로 결정했다. 이는 전국 교대 10곳 중 교수 투표 반영 비율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배성제(60) 체육교육과 교수, 박승규(55) 사회과교육과 교수 등이 자천타천 입지자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윤호기자 jyh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