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 전 강원도초등교장협의회장이 6·1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회장은 17일 도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무너진 강원교육을 살리고 강원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자 운명이라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의 존재 이유는 아이들이 미래를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것”이라며 “학교를 바른 인성과 끈기, 열정, 민주시민 정신을 키워주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회장은 “기초학력이 저하된 강원교육을 바로 세우고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강원도형 역량평가로 개인 학습능력을 갖추고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선 출신으로 춘천교대, 고려대 교육대학원, 강원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교육부 방과후학교지원과장,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교과연구재단 이사, 춘천교대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정윤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