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문화일반

[웰빙·헬스]면역력 높이고 혈압 낮춰주는 양양 잎새버섯 '태미'

◇잎새버섯 '태미'로 만든 달래무침.

도농업기술원 개발 봄 제철 음식

항암보조제로 美 FDA 승인 시판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증강과 비만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양 잎새버섯 '태미'가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봄 제철 음식인 잎새버섯 '태미'는 이미 항암보조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시판되는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다. 또 혈압을 내려주고 저칼로리 음식으로 비만을 예방해 줄 뿐 아니라 빈혈 억제에도 효능이 있어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제철 나물인 달래와 함께 무침을 만들어 먹으면 비타민C의 효능이 합쳐져 춘곤증 예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소금, 들기름, 참기름, 꿀만으로도 새콤달콤한 맛을 낼 수 있어 일석이조다. 들깨류와 견과류를 함께 넣으면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으로 인해 머릿결 유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 잎새버섯과 양파, 당근을 볶은 뒤 초록 잎채소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 사무실 점심으로도 안성맞춤인 도시락이 된다.

강원도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기능성 제품뿐 아니라 건조분말, 말린버섯, 국수 등으로도 판매 중이기 때문에 입맛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박서화기자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