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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평창 등 올림픽 인접지
관광객 몰려 객실 완판 수준
주요 숙박업 설 행사도 마련
도 설 물가안정 대책 추진도


올림픽 대회 기간과 설 명절이 맞물리면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강원도로 몰리고 있다.

13일 숙박업계에 따르면 15~18일 나흘간의 설 연휴를 맞아 도내 리조트·호텔·펜션 객실은 완판 수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빈방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강릉의 한 호텔의 설 명절 관광객 예약 접수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올림픽 관계자들의 예약으로 총 150개 객실 예약률이 100%에 달하기 때문이다. 호텔 관계자는 “명절 특수보다는 올림픽 특수의 여파가 크다”며 “명절 관광객에게 제공할 방이 남아 있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도 이달 객실 예약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총 871개 객실은 올림픽 손님으로 가득 찼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명절 기간 일반 고객 예약 불가를 공지했다. 연휴를 즐기기 위한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속초 델피노골프앤리조트의 연휴 기간 객실 예약률은 95%에 달한다. 10명 중 7명이 연휴 관광객이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풍성한 설 이벤트로 고객 발길을 이끌고 있다. 설날 당일인 16일에는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차례상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총 1,827개 객실 예약률은 85%로 집계됐다.

지역 펜션업계도 명절 특수를 실감하고 있다. 양양의 한 펜션은 올 1월 초 일찌감치 15개 객실 예약을 마감했다.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확대로 외지인 고객이 대다수다. 속초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김모(28) 대표는 “바다 조망권을 가진 객실은 예약이 찼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협상 전화가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도 역시 설 연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도는 올림픽 연계 설 맞이 내수 관광 활성화와 물가 안정 대책 등을 담은 `2018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소비 촉진 캠페인을 비롯해 공공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 등이 이뤄진다.

윤종현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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