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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프렌차이즈 햄버거 업계 음식값 줄줄이 인상

임대료·인건비 등 상승 따른 조치

◇햄버거.자료사진.강원일보DB.

햄버거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지난해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케이에프씨(KFC), 모스버거에 이어 이달 들어 맥도날드, 맘스터치까지 가세했다.

2017년 11월 롯데리아는 햄버거 12종 등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으며, KFC와 맥도날드까지 잇달아 가격을 올렸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햄버거마저도 대부분의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서 '서민 물가'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치킨 전문업체 맘스터치는 22일부터 버거류 18종의 가격을 200원씩 올릴 예정이다. 대표제품인 싸이버거는 단품 기준 3,200원에서 3,400원으로, 화이트갈릭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임대료,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가맹점주 의견을 반영해 5년 만에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남궁현기자 hyun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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