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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SI 56.5 전국 최하 수준
올림픽 등 끝물 위축 우려


도내 아파트 분양 사업자들의 분양 경기 기대감이 2개월째 전국 최저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3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면 도내 전망치는 56.5에 불과했다. 앞선 2월(58.3)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전국에서 전북(47.6), 충남(50.0) 다음으로 전망치가 낮았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 예정·진행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판단하는 지표다. 기준선(100)보다 낮을수록 향후 분양 경기를 비관하는 사업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이는 도내 분양시장 활성화를 이끌던 각종 요인이 효력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평창올림픽이 마무리되자 공급자들의 분양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 것이다. 또 분양실적이 전망치만큼 올라서지 못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일례로 올 1월 전망치는 90.9에 달했지만 실적은 불과 62.5에 그쳤다.

박홍철 책임연구원은 “목표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시장 상황이 이어지며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줄었다”며 “올림픽, 개발 호재로 형성됐던 분양시장 거품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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