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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전국 팔도의 전통시장 특산품·먹거리 한곳에

정선서 5일장 박람회 개막

◇전국 5일장 박람회가 22일 정선아리랑공원 일원에서 열려 관광객들이 전국 팔도의 특산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전국 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대표 5일장이 있는 정선에 모여 22일부터 24일까지 한마당 잔치를 연다.

정선군은 정선아리랑공원 일원에서 '팔도 보부상! 장마당 큰잔치'를 테마로 전국 17개 시·도 60개 전통시장 및 청년상인 판매존 32개, 푸드트럭 15개 등 총 107개의 시장이 참여하는 전국 5일장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강릉 중앙시장의 오징어를 비롯해 충주 자유시장 고구마 막걸리, 풍기 선비골 인삼시장 인삼 등 전국 전통시장이 각각의 특산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전통시장은 37만 상인의 삶의 터전이자 경제 거점”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전국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고객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시장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수규 차관,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전정환 정선군수,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양희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상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선=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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