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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0가구 중 4가구 미분양 우려

예상분양률도 전국 가장 낮아

이달 도내 아파트 분양률이 64.3%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도내 아파트 예상분양률은 전월 대비 1.4%포인트 떨어진 64.3%로 집계됐다. 특히 이는 올 4월(66.8%)을 시작으로 4개월째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기 전국 평균치(74.8%)보다는 10.5%포인트가량 낮았다.

공급자들이 내다본 분양 경기도 좋지 않은 분위기다. 실제 7월 도내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충남(51.8), 전북(52.1) 다음으로 저조한 52.3에 불과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 여건을 판단하는 지표다.

게다가 향후 1년간 분양사업 유망지역을 묻는 질문에서 도내 분양시장은 응답률이 0%로 나타나며 신규 분양사업 위험지역으로 전망됐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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