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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파트 3.3㎡당 `766만원' 5개월째 분양가격 상승세

도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감이 증폭되고 있다. 도내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격은 5개월째 상승세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도내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은 766만9,20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0.52%가량 올랐으며 앞선 4월부터 줄곧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평균 분양가가 올 1월과 동일한 수준까지 뛰었다는 점이다. 실제 연초 도내 분양시세는 춘천 파크자이,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등 고급브랜드의 연이은 진출로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 공사 측은 지난달 춘천·속초지역에 신규 분양된 단지가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분양단지들의 실제 가격대는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공급된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 2차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26만원에 달했다. 같은 달 춘천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는 3.3㎡당 평균 894만원의 분양가를 형성했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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