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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2022년까지 수출 30억달러 달성하겠다”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

◇제55회 무역의 날과 함께하는 제2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가 12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최문순 지사, 한금석 도의장, 수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오윤석기자

도가 2022년까지 수출 30억달러 달성을 선언했다.

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는 12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제2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를 갖고 올 한 해 강원 수출에 기여한 기업 및 유관기관에 대한 표창과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수출기반을 조성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매진하는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강원수출 대상에는 하나수산이 영예를 차지했으며 지엔더블류, 지원바이오, 글로애져가 각각 강원수출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또 수출실적 급성장 부문상은 애드바이오텍이, 신시장개척 부문상은 이뮨메드가 각각 받았으며 첫 수출 부문상은 크린산업이 차지했다. 2천만불탑상의 영예는 웰텍에게 돌아갔으며 5백만불탑상은 하스가 수상했다.

최문순 지사는 “올해 강원수출이 2014년 이후 20억달러를 넘어서는 값진 성과가 나오기까지 애쓰신 모든 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등으로 해외인지도와 호감이 급상승한 만큼 2022년에는 수출 30억달러를 달성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홍사교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장을 비롯해 한금석 도의장, 박윤미 부의장, 원창묵 원주시장, 최돈진 강원중소기업단체협의회장, 수출기업 및 수출 관계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원주=김보경기자 b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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