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부동산

민간건설 경기 위축 … 건설자재 수요 급감 전망

민간건설 경기침체 영향으로 올해 건설자재 수요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0일 대한건설협회의 '2019년도 건설자재 수급전망'에 따르면 올해 건설 주요 자재별로 수요량은 레미콘이 전년 대비 7.3% 감소한 1억4,700만㎥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또 타일은 1년 전보다 7.2% 줄어든 1억5,066만㎡로 추산됐다. 같은 시기 시멘트(5,260톤)와 철근(1,053톤)도 각각 4.4%, 4.3%씩 수요가 위축되고 합판의 수요 예정치는 전년보다 1.0% 줄어든 2,324톤으로 전망됐다.

대한건설협회는 “올해 생활형 SOC 투자 증가 영향으로 공공부문 수요는 다소 늘 것으로 보이지만 민간주택 부문은 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