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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기준 462호로 조사
미분양 주택은 소폭 감소


영동권 미분양 주택은 소폭 감소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이 늘고 건설 경기도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강릉본부가 발표한 `영동지역 실물 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 3월 영동지역 건축 착공 면적은 상업용 건물의 경우 6만8,4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2%나 감소했다. 3월 중 건축허가 면적도 주거용,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6%나 줄었다. 또 이 기간 미분양 주택은 속초, 동해, 고성지역에서 소폭 감소하면서 올 2월 3,605호에 비해 110호가 줄어든 3,495호로 집계됐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올 2월 456호보다 증가한 462호로 조사됐다.

미분양 주택은 동해가 953호로 가장 많았고 속초 647호, 고성 578호, 강릉 388호 등이었다. 3월 중 도내 전체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해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고, 전세가격도 2018년 1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 도시별로는 강릉, 태백, 삼척의 주택매매가격은 보합세인 반면 속초는 0.4%, 동해는 0.1% 하락했다. 주택 전세가는 태백, 삼척시의 경우 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강릉과 속초가 0.2%, 동해는 0.1% 하락했다.

김덕형 한국은행 강릉본부 기획조사팀 과장은 “최근 영동지역 실물경제는 건설 활동과 제조업 생산은 부진한 반면 서비스업, 어업 및 소비지수는 상승세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강릉=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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