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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박준식 한림대 교수 최저임금위 신임위원장 내정

임기 2021년 5월31일까지

박준식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대외협력·비전전략처장·사진)가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신임위원장에 내정됐다.

고용노동부는 박준식 교수 등을 포함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8명, 사용자위원 2명, 근로자위원 1명 등 11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의 임기는 2021년 5월31일까지 2년이다.

최저임금의 심의·의결을 맡는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은 공익·사용자·근로자위원이 각각 9명씩 총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 중 박준식 교수 등이 포함된 공익위원들은 노사 대립 구도 속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최저임금 심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0일 전원회의에서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고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나선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공익위원 중에서 위원회가 선출한다.

박 교수는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를 거쳐 1994년 한림대 교수로 부임했다. 일본노동연구기구 해외 초빙 연구원, 미국 시카고대 박사 후 초빙연구원 등을 비롯해 한림대 사회과학대학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장현정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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