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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가율 63.8% 전국 두번째 낮아
업무·상업시설도 50.2% 집계


10월 강원도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도 동반 하락했다.

8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63.8%로 전월에 비해 18.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충남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낙찰가율은 매물에 대한 감정가 대비 실거래 가격으로 이 시기 감정가 1억원인 매물이 실제 거래에서는 6,000만원선에서 거래된 것을 의미한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 하락의 원인으로 장기화된 부동산시장 침체 여파가 경매시장까지 확산된 결과로 파악했다. 부동산을 향한 소비심리 위축 및 거래 절벽 등이 반영되면서 낙찰가율이 경쟁력을 상실했다는 분석이다.

같은 달 도내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도 전월에 비해 3.5%포인트 떨어진 50.2%로 집계됐다. 경기 침체로 인한 상업시설 투자수익률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의 조사 결과 올 3분기 도내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1.03%로 전년 동 분기(1.20%)에 비해 0.17%포인트 하락했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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