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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디지털 뉴딜' 빅데이터 우수 기업 발굴

도·강원TP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열어

내달 아이디어 경진대회·10월 마일리지 사업 추진

강원지역의 '디지털 뉴딜'을 이끌 빅데이터 우수 기업 발굴사업이 시작됐다.

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6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빅데이터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 분야의 7개 사업을 발표했다. ICT산업 분야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받은 창업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도 데이터산업과는 수열에너지 기반 친환경 데이터센터 직접단지와 데이터 기업들의 입주를 지원하는 '데이터산업 융합밸리'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ICT 중견기업인 더존홀딩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사업을 안내했다. 팁스 운영사인 더존 관계자는 “창업팀을 발굴해 한국엔젤투자협회에 추천하고 최종 선정되면 투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그룹이 보유한 IT 인프라, 업무용 소프트웨어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투자 기업 발굴에 의지를 보였다.

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창업한 지 7년 이내이면서 연매출액이 10억원 미만인 빅데이터 기업 가운데 투자 대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에 빅데이터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0월 중에는 아이디어 마일리지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디지털 뉴딜, 데이터 뉴딜이 화두가 되고 있어 강원도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면서 “올 하반기까지 투자 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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