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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소상공인 10명 중 7명 “코로나 이후 워라밸 악화”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코로나 이후 '워라밸'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10월26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국의 도·소매, 숙박·음식점, 개인서비스업 등 소상공인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일과 삶의 변화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71.3%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삶의 균형이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변화 없다'가 28.6%였고 '좋아졌다'는 응답은 0.1%에 불과했다.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역시 5.22점(10점 만점)에 머물렀다.

소상공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협하는 요소(복수응답)로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불안 등 경기침체(94.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불안정한 수입으로 경제적 여유 부족(80.3%)' 순이었다.

백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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