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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도 바이오기업 지원센터 구축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등 지원

속보=강원도가 코로나19 '진단·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본보 지난 8일자 27면 보도)하기 위해 바이오기업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현재 도내에서는 바디텍메드(진단), 이뮨메드(치료), 유바이오로직스(백신) 등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최근 이탈리아와 12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신속 항원진단키트 사용허가를 신청했다. 이뮨메드의 치료제는 국내와 미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백신은 유바이오로직스가 임상 1·2상을 동시에 신청, 15일 정부의 합동실사를 받는다.

강원도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전 세계가 주목하는 K-바이오에 도내 기업이 포함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기업 지원센터 구축으로 이들 기업의 국비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R&D 단계에서 도비 지원도 적극 검토한다.

지식재산권 특별지원을 위해 특허청과도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이미숙 강원도 바이오헬스과장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협력해 강원도 바이오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센터를 구축, 임상 및 수출허가, 관련 사업비 지원 등을 돕겠다”고 말했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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