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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양양공항 국제선 내년 설 이후 재개항 확정

◇사진=강원일보DB

속보=코로나19 이후 막혀있는 양양국제공항 국제선의 내년 설 이후 재개항(본보 9월8일자 2면 보도)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시행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정책에 따라 1년 7개월째 중단된 지방공항 국제선을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및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1단계로 11월말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이 확대 운영된다. 국제선을 주 1회 운영하던 김해공항은 현재 운영 중인 세관·출입국심사·검역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 2회, 김해~괌 항공편을 주 1회 추가 운항한다. 2단계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12월에는 대구·청주·무안공항의 국제 항공편 재개를 검토한다.

해외여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설 연휴에는 3단계로 양양공항과 김포·제주공항의 개항을 협의한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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