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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대회 기간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차원의 총력 대응체계가 구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체 수련원 이용자 중 1,014명을 검사한 결과, 94명이 노로바이러스로 확진됐다. 집단 발생 원인은 수련원 단체급식으로 추정됐다. 수련원에 거주하지 않고 식사만 하고 돌아간 사람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조리용 물이 오염되면서 감염이 퍼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청와대는 김수현 사회수석 주재로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관계기관이 협력,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도에서 장시택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올림픽 베뉴는 조직위, 베뉴 밖은 도를 중심으로 대책을 추진하고 질병관리본부, 식약처와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후속 조치로 13일 2만 3,000개의 손 소독제를 평창, 강릉, 정선 등 3개 시·군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배부했다. 20일 추가로 2만 3,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은 도 재난관리기금에서 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김영석

·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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