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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패럴림픽을 맞아 강릉커피거리 안목해변에서 펼쳐지고 있는 `봄 바다 커피여행'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까지 안목해변 일대
버스킹 공연·각종 체험
낭만 살려 호평 잇따라


“봄날의 커피를 좋아하세요?”

2018평창패럴림픽을 맞아 강릉커피거리 안목해변에서 펼쳐지고 있는 `봄 바다 커피여행'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릉커피거리 입구 해맞이공원 솔밭과 해변에서 9일부터 18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는 축제는 강릉문화재단이 봄날의 커피여행을 주제로 해변에 벚꽃나무를 심고 해먹과 인디언 텐트, 쉼터를 만들면서 이뤄졌다.

커피콘 조형물 옆에는 흰색, 푸른색의 천을 드리워 포토존을 만들고,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소품과 의자, 천, 책만으로도 훌륭한 자연스튜디오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1만원만 내면 2개의 에스프레소 잔과 5~6명은 충분히 먹을 커피콩, 커피 내리는 도구를 빌려주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버스킹 공연도 더해 봄바다의 낭만을 최대한 살렸다.

이런 노력에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사진을 찍고 해먹에 누워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연인과 친구끼리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외국인들도 몰려들어 엽서에 도장을 찍고 사진 촬영으로 강릉의 추억을 아로새겼다. 가족과 함께 안목해변을 찾은 황윤영(여·32·강릉시 포남2동)씨는 “SNS에 친구가 올린 사진을 보고 너무 예뻐 나와봤다”며 “매일 보던 바다인데도 이렇게 예쁜 소품 및 편한 해먹과 의자에 앉아 바라보니 바다가 달라보이고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진 것 같아 너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이종덕 강릉커피축제 총감독은 “앞으로 강릉의 커피와 자연, 문화를 하나로 아울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볼 계획”이라고 했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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