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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아 유관기관 특별점검·관리 돌입

도내 건설 현장의 재해 위험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건설 재해율을 조사 비교한 결과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강원권 건설 재해율은 2014년 0.82, 2015년 0.89, 2016년 1.06을 기록했다. 2016년의 경우 수도권 0.93, 충청권 0.87, 전라권 0.76, 경상권 0.70으로 조사됐지만 강원권은 이보다 0.3~0.36가량 높았다. 전국 평균보다 0.22가량 높았다. 2016년 전국 건설 재해로 554명이 숨졌고, 도내에서만 21명이 사망했다. 이 같은 재해율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최고 수치다. 건설 재해율은 2014년 수도권 0.81, 충청권 0.74, 전라권 0.07, 경상권 0.62 등 전국 평균 0.81, 2015년에는 수도권 0.80, 충청권 0.74, 전라권 0.66, 경상권 0.69로 전체 0.74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유관기관들은 다각적인 대책에 나서고 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강원지방노동청 등은 소규모 공사 현장 특별 관리에 돌입하고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타워크레인 공사 현장 56곳에 대해 특별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안전모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독려하고 지자체별 건설 안전 재해율을 확인, 해마다 18개 시·군별 재해율 및 사망자 수 등을 공표해 경각심을 높이고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어명소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건설 재해율 전국 최악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건설 현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원주=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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