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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의지구 시공사 1,211만원 제시 에 시 1,050만원 선 제안

【춘천】춘천지역 최초로 3.3㎡(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대에 달하는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온의지구 대우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분양사무소(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있는 대우건설 측은 최근 시에 평당 1,211만원의 분양가를 제시했다. 부지매입비(총 903억원) 등 투자비와 분양표준단가의 인상, 초고층아파트 건축 시 발생하는 추가 공사비 등을 반영한 금액이다. 이에 대해 시는 15일까지 최종 검토 후 분양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시는 기존 지역 내 최고 분양가였던 829만원(삼천동 파크자이)에 초고층(49층)의 경우 추가되는 200만원 안팎의 추가 공사비만을 반영한 1,030만~1,050만원 선이 적정하다는 입장이다. 부지매입비가 높아진 것은 응찰가액을 높게 책정한 시공사 측의 책임일 뿐 이를 모두 분양가에 반영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공공택지가 아닌 일반택지에 지어지는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분양가 심사대상이 아니다. 시가 적극 나서 무조건 분양가 인하를 요구할 경우 자칫 소송전으로 비화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로서는 서민들의 입주기회를 넓히기 위해 최대한 낮추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도내 최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대우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지하 7층 지상 49층, 총 6개 동 1,175세대 규모다. 분양사무소는 강남동주민센터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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