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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춘천 역대 최대 1조2천억 추경 편성

23일 시의회 제출 예정

【춘천】춘천시는 1조2,449억원 규모의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23일 개회하는 춘천시의회 제279회 임시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경안은 올 당초예산 1조1,954억원보다 495억원(4.1%)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시비 사업으로는 석사동주민센터 신축 설계비(7억3,000만원), 소양동 구 국가기관 일원 소양촉진4구역 도시개발사업(60억원), 삼천동 아파트단지 조성에 따른 온의동 간 도로 확·포장(43억원), 청년창업공간 조성(8억2,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국·도비 지원 사업은 북산면 주민행복센터 건립(6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16억원), 강원도형 사회보험료 지원(69억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 주요 사업에는 신규 체육대회 유치 및 공공체육시설 보수(4억7,000만원),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1억원), 문화예술행사 지원(2억5,000만원) 등 19개 사업에 16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복지 분야 편성 규모는 국가유공자 지원(7억9,000만원), 북부노인복지관 주차장 확장(3억3,000만원),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도입비(1억8,000만원) 등 26개 사업 120억원이다. 이 밖에 농림·수산 분야에 초등 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 시범사업(1억원)과 청탁금지법 대응 한우 소비 활성화사업(1억원), 지역경제 분야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5억원)과 중소기업 판로 지원(1억원) 등을 추경안에 넣었다.

시는 “주민생활 편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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