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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평창패럴림픽]문화수준 향상 성장동력 발굴

문화패럴림픽 5만명 즐겨

◇평창패럴림픽 기간 평창군이 자체 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기획, 전시,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 5만여명의 관람객이 문화패럴림픽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대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 동안 열린 패럴림픽 기간 자체 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행사를 펼쳤다.

경강선 KTX 진부(오대산)역에서는 매일 평창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웰컴 평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창에 대한 좋은 첫인상과 다시 찾아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평창문화올림픽 홍보대사증 발급은 평창을 찾은 기념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술쇼와 민요 버스킹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올림픽 특별기획공연으로 마련한 '파이어 판타지'와 '마법의 밤'은 매일 대관령의 밤을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았고, 평창 5일 장터 특별공연은 평창 전역을 패럴림픽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게 했다.

패럴림픽 개·폐회식에서는 라스트마일 구간에서 8개 읍·면의 전통민속놀이팀이 릴레이 거리공연을 펼쳐 많은 관람객에게 평창의 전통문화를 알렸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문화올림픽 유산화 작업을 통해 문화수준과 역량을 높여주는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올림픽을 계기로 창단한 평창민속예술단은 평창군 대표 민속공연팀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취재단=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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