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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평창패럴림픽]지구촌 축제 개최 자신감 상승

정선알파인경기장 임무 완료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설상종목이 열린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는 관람객들.

정선 알파인경기장이 18일 열린 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경기를 끝으로 뜨거운 열정과 감동 속에 모든 역할을 마무리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남·여 알파인스키 6개 종목과 평창동계패럴림픽 남·녀 알파인스키 30개 종목 및 스노보드 남자 6개, 여자 4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동계패럴림픽은 전체 80개의 금메달 중 40개의 메달이 집중되며 사실상 동계패럴림픽 주 경기장 역할을 맡아 왔다.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지난 15일을 제외하고 10일부터 18일까지 매일 경기가 열린 정선 알파인경기장에는 동계올림픽 관람객 수 1만8,660명보다 많은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하며 감동을 함께했다.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경기장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와 헌신도 동계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는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대회기간 정선 알파인경기장을 찾은 일본 2020도쿄패럴림픽 관계자는 “정선 알파인경기장이 장애인 편의시설은 물론 친절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최고의 대회로 치러지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개최 자부심은 앞으로 더 큰일을 치러 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며 “군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취재단=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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