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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 6·13지선 공천 열전 자유한국당 강릉시장 예비후보

김광래 “통찰력 갖춘 경영 리더”

김남수 “30년 공직 풍부한 경험”

김한근 “외유내강·참신함 무장”

김홍규 “강한 추진력 최대 강점”

■김광래=교수 출신이라 그런지 다른 후보들에 비해 답변을 상세하게 작성한 점이 돋보였다.

경영학자, 경영가 이미지를 강조하며 '부자 강릉', '일자리 천국 강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남수=공군사관학교 출신답게 좌우명에 '확신', '자신감' 등이 포함돼 있었다.

공직 기간 중 올림픽 유치를 위해 100여개국의 출장 경험과 서울사무소 근무를 통한 폭넓은 인맥을 장점으로 제시했다.

■김한근=좌우명을 중국 고전에서 인용하고, 해외 근무 경험과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정년을 포기하고 출마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후보들 중 나이가 가장 적은 후보답게 젊은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저서를 감명깊게 읽은 책으로 꼽았다.

■김홍규=기업가답게 감명깊게 읽은 책으로 '박태준 평전'을 제시했다.

시정의 문제점도 산업의 불균형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 지역경제 침체, 열악한 지방재정을 지적했다.

■당내 후보 평가=서로 다른 경쟁 후보들에 대해서는 모두 '훌륭한 분'이라거나 '경쟁력이 있다'는 등 즉답을 피하고 두루뭉술하게 답변했다.

강릉=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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