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5월부터 속초항에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예정인 가운데 속초시가 속초항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20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11항차의 대형 크루즈선이 취항하고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준공되면서 향후 많은 크루즈선이 입항할 것으로 보고 속초항과 크루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속초항물류사업소 여유 공간에 '속초항 홍보관'을 마련했다.

홍보관은 5개 테마로 속초항만과 카페리 취항 현황, 크루즈 모형 전시, 크루즈 입항사진 및 기항도시 소개 등 속초항의 발전상을 담은 전시 공간 등을 갖췄다. 또 국제항로 선사 유치를 위한 포트-세일(Port-Sale)과 향후 북방항로 재개 시 소상공인들의 정보 공유 및 휴게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함경찬 속초항물류사업소장은 “속초항이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크루즈 인프라 확충과 포트 세일을 통한 선사 유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했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