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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오랜 정치적 경륜 소통 공감 탁월”
유승근 “35년 공직생활 통합 군정 적임자”


6·13 지방선거 정선군수 선거가 네 번째 맞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정선군수 후보로 각각 최승준(61) 전 군수와 유승근(56) 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총무부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정선군수 선거는 지난 4~6회까지 단 2명의 후보만이 출마해 치열한 접전을 펼쳐 왔다. 이번 선거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두 후보의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두 예비후보는 모두 지역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정선읍을 연고로 하고 있으며 정선초·중과 정선종고를 졸업한 동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최 전 군수는 군의원, 군의장을 거쳐 정선군수를 역임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이어 왔다. 반면 유 전 부장은 고교 졸업 후 9급으로 시작해 3급 부이사관으로 퇴직할 때까지 35년간 공직생활을 한 차이를 갖고 있다.

정치가와 행정가의 맞대결 구도는 지난 6대에 이어 7대 지방선거까지 이어지게 됐다. 최승준 예비후보는 의정 및 행정 경험과 폭넓은 지지기반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으며 유권자들의 표심 얻기에 나서고 있다. 그는 “2014년 지선에서 낙선한 경험이 새롭게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한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됐다”며 “겸손하고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유승근 예비후보는 35년의 공직생활을 한 행정 전문가와 공직생활을 하며 쌓아 온 지역과 중앙정부의 폭넓은 인맥을 강점으로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그는 “군민들이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군정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군민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정선의 새로운 비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 캠프에서는 이달 말과 다음 달 초 각각 선거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정가에서는 폐특법 종료를 앞두고 있는 폐광지역의 미래비전, 정선 알파인경기장 사후 활용 등 지역 현안과 인구 감소, 복지 증대 등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 제시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선=이명우기자 wo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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