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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승락·민주 허필홍
조직 정비 주민소통 활발
최대현안 경제활성화 꼽아


6·13 지선 홍천군수 선거가 전·현직 군수 간 맞대결로 치러지게 되면서 `수성이냐, 교체냐'를 놓고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현직인 자유한국당 노승락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전 군수는 그동안 민선 7기 홍천군정 수장 자리를 향해 광폭 행보를 이어 왔다.

■선거 기본 전략=노 군수는 그간의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홍천 건설'을 내세우면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희망이 없다는 점을 집중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허 전 군수는 4년 전 낙선 뒤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해 왔다면서 `일 잘하는 청렴한 군수'라는 점을 플래카드 전면에 내세우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4년 전 득표율 분석=이들은 4년 전 선거에서 우세 또는 약세를 보였던 지역을 분석, 조직을 정비하고 주민들과의 소통 및 접촉을 늘리고 있다. 4년 전 지선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한 읍·면은 노 군수의 경우 화촌면에서 56.4%, 서석면 56.2%, 서면 52.5% 순이었다. 반면 허 전 군수는 내면이 53.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홍천읍 47.4%, 동면 46.4%였다.

■후보가 본 지역 현안=두 후보 모두 지역 최대 현안으로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노 군수는 △서민경제 활성화(일자리 늘리기) △좋은 학교 만들기 △용문~홍천, 원주~춘천 간 T자형 철도망 구축을 우선 현안으로 꼽았다. 허 전 군수는 △경제 활성화 △인구 감소 문제 △홍천의 아름다운 산과 강 등 자원의 발굴과 활용을 3대 현안으로 제시했다.

■4년 전 선거사무소 사용=선거사무소는 노 군수와 허 전 군수 모두 4년 전 사무소를 그대로 사용한다. 노 군수는 홍천우체국 앞 건물에, 허 전 군수는 구 홍천문화원 앞 건물에 사무소를 마련했다. 두 곳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허 전 군수는 오는 21일 개소식을 갖는다.

홍천=장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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