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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평화커피 만들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는 바리스타들.사진=박승선기자.자료사진.강원일보DB.

전문점 도내 18% 쏠려
밀집률 1.14% 공급과잉
월매출 평균 2백만원 감소


【강릉】`커피도시' 강릉지역 커피 전문점들의 생존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강릉지역에서 영업 중인 커피점 및 카페는 모두 624곳이다. 이는 도내 전체 3,433곳의 18% 해당하는 수치다. 도내 커피점 및 카페 5곳 중 1곳이 강릉에서 영업하는 셈이다. 특히 강릉의 커피점 및 카페 수는 151가구당 1곳꼴로 도내에서 양양군 다음으로 두 번째다. 2017년 12월 기준 강릉 커피점과 카페의 밀집률은 1.14%다. 밀집률이 1.2% 이상일 경우 밀집도 높음 단계에 해당한다. 이 같은 공급과잉 현상은 전국적으로 강릉이 커피도시로 유명세를 얻으면서 가게가 우후죽순 생겨난 결과다. 이에 매출도 크게 줄었다. 2017년 상반기 강릉 커피점 및 카페의 월평균매출액은 1,232만원이었지만 2017년 하반기에는 1,054만원으로 감소했다. 강릉에서 커피점을 운영하는 A(30)씨는 “처음 커피점을 창업했을 때보다 손님이 줄어든 것을 피부로 느낀다”며 “강릉이 커피도시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만큼 경쟁은 더욱 심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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