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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춘천호반마라톤대회가 열린 15일 춘천의 닭갈비와 막국수 집들이 전국에서 찾아온 선수와 가족, 관광객들로 붐벼 반짝 특수를 누렸다. 신세희기자 and8729@kwnews.co.kr

제15회 호반마라톤대회
전국 4천여명 참가자 닭갈비·막국수 음식점 몰려
단체 손님 맞이에 즐거운 비명 “매주 열렸으면”


【춘천】15일 비 개인 춘천의 화창한 봄을 알린 제15회 춘천호반마라톤대회는 변함없는 참여 열기 속에 지역경기에도 효자 노릇을 했다. 이날 전국에서 몰려든 4,000여명의 참가자는 업그레이드된 건강을 느끼며 춘천의 유명 음식점을 점거(?)했다. 매년 봄마다 반복되는 즐거운 봄 회식 자리다.

(사)한국서민연합회(회장:최윤섭)와 `박우상의 신나는 달리기 교실', 선학UP대학원대학교 국내외 학생 등 수백명의 단체 팀 회원들은 명동과 온의동 등 곳곳에 위치한 닭갈비·막국수집 등을 찾아 파이팅을 외쳤다.

음식점들도 모처럼 몰려드는 단체 손님을 맞느라 분주했다.

남춘천역 인근의 닭갈비·막국수 거리는 주차할 곳이 모자라 한참을 맴도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최윤섭 한국서민연합회장은 “국내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 참여와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며 “춘천호반마라톤대회와 같은 훌륭한 대회에 참가해 주민들과 함께 달리니 올해는 더욱 보람있는 한 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날 인근 펜션에서 지인의 가족들과 함께 1박을 한 후 참가했다는 홍성욱(47·서울 강동구)씨는 “더욱 가까워진 춘천에서 주말 1박을 하고, 이튿날 달린 후 닭갈비·막국수를 먹는 `춘천 마라톤 1박2일'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A 닭갈비 음식점 대표는 “호반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때마다 예약하는 단체 팀을 만날 때면 고향사람을 만나는 기분”이라며 “차라리 매주 마라톤대회를 여는 것이 어떠냐”며 웃었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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