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제47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 및 제6회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20일 정선에서 개막돼 24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초등부 95개팀, 중등부 153개팀, 고등부 94팀 등 전국 342개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닦아 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경기는 남녀 초·중·고등부로 나눠 100m, 110m 허들 등 트랙 경기와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원반던지기 등 28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지난 1월에 개최한 제12회 세계청소년 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대회를 비롯, 올해 24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육상대회를 유치했다.

이에 정선군은 경기장 주변 시설을 정비하고 숙박업·음식업 종사자들의 친절한 서비스로 참가자들이 최적의 조건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완벽한 대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