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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평창]산나물 향기 가득 축제 풍성

◇과거 평창군 평창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에서 열린 곤드레 축제에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곤드레음식을 맛보고 체험활동을 즐겼다.자료사진.강원일보DB.

평창지역 행사 잇따라

농·임산물 활용 체험

주민소득 증대도 기대

산나물 향기 가득한 봄을 맞아 평창군 내 각 마을마다 봄 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제5회 백운리 산촌마을 축제'가 21, 22일 이틀간 평창군 미탄면 백운리 흰구름 산촌마을(대표:전인권)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로 먹거리를 개발해 품평하는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철마다 생산되는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봄·가을에 걸쳐 연 2회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창군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촌마을 특성화를 위해 마을별 소규모 축제를 이어간다.

'제12회 곤드레 축제'가 5월5, 6일 평창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에서 열리고, '제7회 별천지 산나물 축제'는 5월10, 11일 평창읍 지동리 별천지마을에서 진행된다. 산채으뜸마을 곤드레축제는 산나물 뜯기와 산채요리 시식, 다슬기 잡기 체험 등 강원도 산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3,000여명의 농촌체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김영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을별 특성에 맞는 소규모 축제가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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