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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발생 주민 불편
소방차 무게로 지반 침하 추정
군 “원인 규명 … 주말께 복구”


【횡성】도로 한가운데가 꺼지는 싱크홀 피해가 잇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겨울 제설재 사용 등에 의한 아스콘 구조물의 파손을 비롯해 도로 아래 상하수도관 등 시설물 관리 측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5일 횡성군청 정문에도 싱크홀이 발생, 군청을 찾는 민원인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횡성군은 정문 출차로 쪽에 20㎝ 폭의 싱크홀이 발견되자 응급조치 후 차량 통행 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더욱이 지표면에 난 구멍으로 악취까지 새어 나오면서 싱크홀 바로 옆에 있는 하수관로 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싱크홀의 발생 원인은 오리무중이다. 군은 이날 오후 군청 화재 훈련 시 대형 소방차가 군청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차량 무게로 인한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조만간 하수도업체를 통해 원인 규명에 나선 후 차량 통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번 주말께 복구 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군청 내 싱크홀 발생은 올 들어서만 두 번째다. 지난 3월께 청사 뒤쪽 주차장에서 발생한 지반 부식에 따른 싱크홀은 최근에서야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표면에 생긴 구멍의 깊이가 얕아 사고 위험은 적은 편”이라며 “무엇보다 발생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조기 복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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