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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후보별 취약지 집중 공략 지지세 결집

[선택 6·13 지선]원주시장 선거

【원주】6·13 원주시장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취약지를 집중 공략하며 세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시장은 면 단위 지역을 돌며 선거 초반 보수층 표심 끌어안기를 하고 있다. 그동안 표심에서 농촌으로 대표되는 면 지역에서 자유한국당보다 지지가 낮았다고 판단해서다. 원 시장은 3선 도전을 선언하고 지난 14일 귀래를 시작으로 부론과 흥업지역을 훑고 있다. 이어 문막과 지정, 호저, 소초 지역 등을 돌아 도심에서 선거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국당 원경묵 후보는 도심에서 유권자를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한국당이 신도심에서 열세를 보였던 점을 들어 선거 초반 도심지 젊은층을 중심으로 얼굴을 알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원 후보는 18일 무실동 생생마켓을 찾아 로컬푸드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찾고, 이어 단구동 등 도심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이상현 후보는 시민들에게 오전·오후 인사와 함께 공무원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선거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17일에는 원인동 일산동 학성동 우산동 중앙동 등 주민센터를 다니며 출마를 알리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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