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성남시장·명주마켓

야간형 프로그램 마련

【강릉】“강릉의 새로운 밤을 즐기자.”

2018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KTX 강릉선 개통 이후 강릉이 전 국민에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강릉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야간축제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릉단오누리 중앙성남시장은 야간형 프로그램 별 뜨는 야시장을 개장했다. 18, 19일 이틀 동안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별 뜨는 야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시장 메인골목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치맥파티와 함께 밤늦게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야식 푸드코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추억의 디제잉 박스 파티와 함께 흥겨운 음악공연과 뮤지션을 초청한 버스킹 공연, 치어리더의 응원 공연,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연다.

이와 함께 2018 명주프리마켓 야간시장도 19일 오후 4시 강릉대도호부 관아에서 문을 연다. 올해부터 야간시장으로 바뀌어 열리는 명주프리마켓은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생활문화축제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프리마켓에도 200여팀이 한 달 전 참가 신청을 마치고 보물창고, 나도작가, 먹거리, 텃밭농부 등 다양한 코너에서 물건을 판매한다. 또 청년층에서 노년층까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용기 의무사용, 쇼핑가방과 장바구니 기부, 분리배출 현장 도우미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마켓 정착 노력을 강화한다.

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