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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영월]전국 최고 영월포도 명품화 지원 나서

군 소득향상 프로그램 진행

3억 투입 재배시설 등 개선

올해 32개농가 선정해 추진

【영월】영월군이 영월포도 고품질 명품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억원(국비 1억 5,000만원, 군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관정개발, 포도 비가림 재배시설 개선, 포도과원 운반레일 설치, 생력화장비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32개 농가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관정개발 7개소, 포도 비가림 재배 시설 개선 4.8㏊, 포도과원 운반레일 설치 4.8㏊, 생력화장비 15대, 고품질 포도생산교육 6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월포도는 김삿갓 포도, 영월읍 어라연포도, 동강포도로 집단화돼 있다. 도내 생산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50여개 농가가 111㏊에서 1,800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영월포도는 석회암이 풍화돼 만들어진 점토질 토양에서 재배, 유효성분인 페놀 함량이 높다. 껍질이 얇고 과육의 식감과 향기가 우수하다.

또 수확기에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신맛과 단맛이 잘 조화돼 있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강미숙 군 기술보급과장은 “영월포도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품질 고급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도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향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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