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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삼척]도계읍서 `정·태·영·삼' 프로젝트 4호점 문열어

폐광지역 외식업계 활기

【삼척】강원랜드희망재단 '정·태·영·삼 맛 캐다!' 프로젝트 4호점인 '우리집한우숯불생고기'식당이 22일 개점했다.

'정·태·영·삼 맛 캐다!' 프로젝트는 강원랜드희망재단이 폐광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정선, 태백, 영월에 이어 삼척시 도계읍에 소재한 음식점이 네 번째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4호점은 기존 전두시장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탕을 판매하던 중 산촌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시래기 음식 전문점'으로 전향해 조리·위생시설 개선 및 점포 리모델링은 물론 메뉴개발·음식조리·고객응대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점주 전순옥씨를 비롯 강원랜드희망재단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사업 참여자에 대한 격려와 새 출발,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자리를 가졌다. 이 프로젝트로 1호점 정선군 '포앤카츠650', 2호점 태백시 '연화네황소머리국밥', 3호점 영월군 '동강함박'이 개점해 성업 중이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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